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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는 용서하지 않는 마음이다.
한은 가슴 속 깊은 곳의 억울함이다.


친구여.
상처와 한을 내려 놓으라.


그것들은 대자연을 오염시키며
당신의 영혼에 재앙을 쌓는다.

 

대자연의 흐름을 보고 배우라.
당신의 한을 변호하지 말며
당신의 억울함을 하소연하지 말라.


우주 안에 가득한
그 사랑에 조화를 이루라.

 

하늘은 아낌없이 은총의 비를 내리며
아무도 원망하지 않는다.


땅은 겸손하게 은총의 비를 마시며
풍성한 열매를 생산한다.

 

 

오직 사랑의 기억만을 간직하라.
오직 은총의 순간만을 당신의 마음에 두라.


그 사람도 친절한 순간이 있었으며
당신도 잘못할 때가 있었다. 
    
우리 모두는 은총을 경험하기에 합당하지 않다.
그러나 자연은 우리를 용서하며
오늘도 우리에게 친절을 베푼다.

 

어린 영혼이여,
지옥에서 벗어나라.


지옥은 어두운 마음이 만들어내는
쓴 뿌리의 그림자.
거기에서 놓여날 때에
당신의 영혼은 날게 되리라.


하늘은 높고 대지는 아름다우며
당신의 영혼은 높은 곳으로, 아름다운 곳으로
비상을 시작하게 되리라.


그리고 거기에서부터
당신의 천국은 시작되리라.

 

 

<묻지 않는 자에게 해답을 던지지 말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