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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24 (11:18:34)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욥기 8:7
게으름을 부리다가 아침에 늦잠을, 아니 늦잠이라기 보다는 이불속에서 나오기 싫어 뒹굴거린게 맞겠다. ㅡ.-;
착실한 신자가 아니기에...
이번주엔 꼭 가리라 약속한 탓에 맘이 무거웠는데, 다행히 저녁예배에 갈 수 있었다.
정신이 맑은 상태가 아니여서 간간이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 챙피하기도 했지만... 순간 정신이 번쩍 뜨이게 한 말씀이 있었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성실(?)하지 못한 욕심이 많아 불만에 차 있던 차에, 잠시 나를 돌아보게 해주는 성경구절을 만났다. 조금 더 앞을 내다 볼줄도 모르고 현실에만 급급한 내 자신을 보고 그 모습이 후에 어떤 모습을하여 나타날지는 생각조차 하지 못한 모습에 가슴 쌩한 기분을 느끼게 했다.
성경에서 말한 의미는 다른 뜻일지라도,,,
믿고 따르면 언젠가는 좋은 뜻을 이루리니... 지금 내 모습에 만족 할리 없지만, 그 모습에 반해 더욱 열심히 정진 하라는 의미로 와 닿았다.
미약한 내 모습이 창대한 마음으로 커 나가길 바라며...
ㅡ<글을 쓰면서 전혀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버렸다.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서 그런건가?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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