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동생이 집에 오면 나도 모르게 티비를 켜둔다고

왜냐면 사람 소리가 안나면 너무 무섭고 또 외로워서.라고 했던 말이 기억났다.

언젠가 비슷한 얘기를 소설에서 읽은거 같다.

그 주인공도 나의 동생처럼 집에 오면 티비를 켜고 이것 저것 한다고도 했다.

나도 어제밤 집에 돌아가 티비를 켰다.

그리고 그 소리에 평온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