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아프다.

3월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과거로 회귀하길 바란다는데.

내가 그런 모양이다.

아홉을 넘기가 힘든거라고 생각하려는데.

이런 비과학적.. 비이성적 단어들을 들먹이며.

살아지겠지?!

살아진다는 말은 어법상 틀린말이라던데.

살아지겠지.

무던하게 살아졌으면 좋겠다.

불교에서는 삶이란 짊어진 것들을 하나둘씩 내려놓는거라던데.

왜이렇게 내려놓는 일이 힘겨운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