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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435
2003.11.06 (07:33:04)
10여년 전에 아침 햇살이 유난히 밝게 비춰오는
동해 바닷가 어느 마을에 산 적이 있습니다.
아침 햇살을 실어다 주는 바람을 맞으면서
파도 소리에 발맞춰 백사장을 뛰었습니다.
단지 운동을 위해서--
그러나 지금은 그것마저도 휴식중(?)입니다.
그래도 아침은 어디서나 새 날의 희망을 엽니다.
수락산 자락 끝언저리에도,
서해안 어느 외딴 마을에도
분명 어제와 다른 새날이 열립니다.
오늘은 그 어느날보다도 더 좋은 그리고 더 아름다운
새 날이 열려지길 기도합니다.
철옥
(*.91.192.39)
2003.11.08 11:05:31 (*.231.71.209)
울~ 남편짱~^^*
지나고 보니 우리가 멋진곳에서 살았었네요.
또 세월이 흘러 지금을 뒤돌아보면
외딴마을의 아침이 그처럼 아름답겠지요!
방금 전까지도 내게 부족한 한가지때문에
골몰하고 울적했는데..
다시 새로운 눈으로 오늘의 눈부신 아침햇살에
감사합니다.
내게 있는 것들에 감사하며
날마다 감추인 보화들을 찾아내는
그래서 감사로 하루를 엮어내는
그러한 자리로 다시 돌아갑니다.
이 세상 훌훌 털고 가는 그날.
나를 단련시키고 온전한 사람만들려고
내 주위에 있어준 많은 만남들에
수 많은 날들에게
미안해하고 감사하며 떠날날이 있겠지요.
값진이별을 위해 오늘도 잘 떠날 준비를 하렵니다.
지나고 보니 우리가 멋진곳에서 살았었네요.
또 세월이 흘러 지금을 뒤돌아보면
외딴마을의 아침이 그처럼 아름답겠지요!
방금 전까지도 내게 부족한 한가지때문에
골몰하고 울적했는데..
다시 새로운 눈으로 오늘의 눈부신 아침햇살에
감사합니다.
내게 있는 것들에 감사하며
날마다 감추인 보화들을 찾아내는
그래서 감사로 하루를 엮어내는
그러한 자리로 다시 돌아갑니다.
이 세상 훌훌 털고 가는 그날.
나를 단련시키고 온전한 사람만들려고
내 주위에 있어준 많은 만남들에
수 많은 날들에게
미안해하고 감사하며 떠날날이 있겠지요.
값진이별을 위해 오늘도 잘 떠날 준비를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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