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다고 해서 우울한건 아니다.

하지만 우울하다. 우울함의 원인을 알고 있지만 직시하기 싫고...

어쩔 수 없이, 해결할 수 없는 원인(아직까지는 해결방안이 떠오르지 않는다)이기에..

그냥 우울하게 지낼 수 밖에 없을 듯...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이런 날 보면 의아하게 생각하는 거 같다.

괜히 아침부터 우울한 글을 남겨서 미안하긴 하지만....

편해서 그렇다고 이해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