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가희야..

행복한 크리스마스에 세례받는 거 축하해!

가희를 사랑하는 아빠, 엄마 품에 꼭 안겨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는 거 축하한다.

 

가족들에게 늘 기쁨과 사랑을 선사하는 것처럼

키가 자라고 지혜가 자라면서

하나님과 많은 사람들에게 더욱 사랑 받으며 사랑을 주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멋지게 자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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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의 하나님.

나의 아이들은 내 자녀가 아니라

당신 자녀이옵니다.

내 자녀라 하오면 내가 어찌 키우며 양육할 수 있사오리까.

상처만 줄 뿐입니다.

하나님 당신 자녀라 하시면

당신은 완벽하게 양육할 수 있사옵니다.

당신 자녀이오니 당신 손에 맡기나이다.

당신 기뻐하시는 뜻대로 양육하소서.

 

내가 어미됨으로 인하여도

이렇게 근심스럽고 걱정이 되는데

당신 자녀라 하신 아버지이신 하나님

얼마나 염려하심으로 보살피시리이까

당신 손에 맡겨 드리는 것으로 족하리이다.

하나님

자상하신 아버지이심으로

입히시고 먹이시고 키우심을 아나이다.

"네가 걱정한다고

키를 한 자라도 더 늘릴 수 있겠느냐?

네가 걱정한다고

아이들의 행동을 저지하고 막을 수 있겠느냐?

오직 내 손에 맡기라 " 하시는 하나님

나는 육신으로 낳았으나

당신은 성령으로 기르십니다.

 

오! 나의 하나님

내가 내 아이들을 당신이 영으로 낳으신

당신 자녀라 하심으로

당신께 드렸사오니 오, 나의 하나님

나의 자녀로 인하여

나를 슬프게 하지 마옵소서.

내가 당신의 수고로움에,

당신 자녀들을 돌보는 수고로움에 동참하오니

내가 당신께 자녀로 인하여 기쁨을 요구할 권리가 있나이다.

 

하나님

당신이 언제나 옳으십니다.

늘 내 자녀라함과 당신 자녀라 하시는 줄다리기에서

늘 당신이 이기십니다.

당신이 항상 옳으십니다.

나도 내 어미에게서 취하여

당신께서 당신 자녀로 삼으셨으니

내 아이들도 당신의 자녀 삼으심이

너무도 당연하십니다.

늘 옳으신 나의 하나님

 

늘 지혜를 여시는 나의 하나님

내가 내 아이들과 함께

당신 안에 있나이다.

영원토록 당신 안에 있나이다.

나의 하나님

오! 나의 하나님.

내 자녀의 하나님이 되시는 나의 하나님.

                 - 불처럼 바람처럼. 원계희-